1층은 루치오 카페&베트남 쌀국수
2층은 감도 어부 삼합
오픈 오전 11:00
마감 오후 11:00
주차공간 건물 뒤편 주차장 구비
이곳은 베트남 여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거 같은데, 베트남 현지 식자재나 생필품도 같이 팔아서
베트남에서 오신 분들이 자주 오셔서 애용하시는듯하다.
솔직히 자칭 쌀국수 헌터라고 칭하며, 쌀국수 박살 내고 다니던 세월만
거진 10년 쌀국수를 향한 나의 열정은 좀처럼 식지 않는다.
병원 다녀오는 길에 지나치다 발견했던 식당이었으나
이제 쌀국수가 먹고 싶으면 매번 루체 오로 발걸음을 돌린다.
카페도 같이 겸하고 있어서 가볍게 티 나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겠다.
가게 내부는 꽤 넓은 편 감도 어부 삼합이랑 같이 연계된 식당 같다.
블로그들을 찾아보니, 주인 사장님이 따로 계신듯하다
뭐 어쨌든 맛만 좋으면 장땡이니깐
건물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우측으로 돌리면 주차 공간이 있다.
갓길에 주차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공간이 있다면 주차장에 주차를 해보자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맛도 맛이다.
매번 갈 때마다 여자 셋이서 뭘 그렇게 많이 시키냐는 듯 놀라는 사장님의 밤비 같은 눈동자를 볼 수 있는데
매번 다 해치우고 나오는 우리도 대단하다..
쌀국수 쌈 그리고 반미까지 이렇게 세 개를 시켜도
3만 원이 안 넘었던 걸로 기억한다.
여긴 진짜 쌀국수가 그냥 싹수없이 고기 몇 점 주는 그런 형태가 아니라
손바닥만 한 고기가 4~5점씩 풍성하게 올라간다.
진짜 웬만해선 쌀국수는 꼭 시켜 먹어야 한다.
(다만 사장님이 손이 느려 음식이 천천히 나오는 걸 감안해서, 다른 메뉴를 시키고 쌀국수를 추가하는 게 좋을듯하다.)
반미도 양이 꽉 차서 아주 실하다.
한 쌈 야무지게 먹으면
포만감도 업 기분도 업인 루체 모였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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