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로컬 맛집]여수 웅천 로컬 고기 맛집 육즙이 살살 녹아내리는 "육지향"

 

-주소: 전남 여수시 예울마루로 37-26매일 11: 1층 101-2호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15:00~16:30 브레이크타임

21:0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0507-1466-0735

-주차: 건물 내 주차장 보유,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고깃집 외관치곤 단아한 느낌이라 굉장히 트렌디 하다 생각이 들었다.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내부도 깔끔 그 잡채 ,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가게 디자인

보통 고깃집은 노후됐거나 허름 한 느낌이라면 육지향은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쏟아 부은 느낌 마저 든다.

그만큼 깔끔하단 소리 , 하물며 처음엔 프렌차이즈라 생각이 들었으나 곧 사장님의 개인이 만들어낸 터전이라 들었을땐 좀 놀랐다.

 

그만큼 공들였음을 느낄 수 있었던 부분

 

 

 

우린 아침에 물놀이를 하고 , 곧장 점심을 먹으러 간 터였고, 가게 내부가 처음엔 조용했으나 금새 손님들이 차기 시작했다.

일부러 여유 시간을 가지고 1시쯤 방문했는데 낮에도 점심특선을 운영하는 터라 손님이 즐비했다.

 

가게내부가 커서 단체 손님이 이용하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좋다.

 

 

 

참고로 나는 제주도 출신이다. 안물어봤다고요? 저도 제 할말만 하고 싶군요

제주도 도새기 출신인 나는 고기에서 잡내가 난다면 바로 손-절-각 인데, 육지향 이녀석 제법이다(?)

 

숙성육 전문점 타이틀이 정말 무색하지 않게 한몫 단단히 해버리는 것이다.

냉장고도 따로 있는 디테일 정말 무시 할 수 없다. 사장님 디테일 진짜 장난 없으신거 인정

 

 

 

이렇게 테이블 마다 장착되있는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도 캐치 테이블로

간단하게 예약 할 수 있었는데 우린 비교적 한가한 시간대라 굳이 예약 하지 않았다.

 

 

 

 

주문을 하고 반찬이 깔리기전 고기를 맛있게 먹는법을 정독해준다.

누구보다 맛있게 먹어야 하니깐 말이다.

 

게눈 감추듯 먹어주마 츄,,루룹

 

 

 

 

정갈한 반찬이 깔리는 동시에 내 마음 봉인-해제

맛있는것들로만 모여있는 정갈한 찬들만 보아도 흡족해진다.

 

하물며 , 반찬으로 술한병 뚝딱 인것이다.

김치찌개 비주얼보라 고기 나오기전에 순삭 할 뻔 했다.

 

 

 

 

미-미 미친맛 이로구나 , 솔직히 나중에 뒤에서 다시 언급할 얘기지만 김치찌개도 장난 없지만

이곳이 주력 찌개는 스지된장찌개일것이다.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주문한 목살이 먼저 두두등-장

여러분 보세요 이 두께를 아니 이게 실화 입니까? 네 실화입니다.

 

다시 한번 거론 하지만 난 제주도새기 , 왠간한 목살은 성에도 안차는데 이녀석은 합-격의 목걸이를 쥐어주도록 해야겠다.

도라에몽 주먹마냥 단단하고 윤기 흐르는 자태를 봐라

 

 

 

 

굉장한 두께를 담고 싶어 여간 고군 분토 해보았는데

이 도라에몽 주먹만한것이 내맘을 살살 녹이듯 나를 애태웠다.

이정도면 거진 스테이크 아니냐며

 

 

 

지글지글 , 잘 익어가는 목살 육지향이 정말 편했던건 훈훈한 직원 분께서 고기의 굽기를 알맞게 구워 준다는 것이였다.

보통 본인들이 굽게 되면 태워 먹거나 답이 없을때가 많은데 알잘딱으로 구워주시니 냉큼 입으로 골인 하면 된다.

 

 

 

 

 

익어 가는 귀여운 나의 목살 ,, 피드를 올리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다시 침이 고인다..

그 시간 그 때의 나로 되돌려 주길 바라..

 

 

 

 

이 맛있는 찬들앞에서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니다.

술꾼여수망나니 이 바도니는 술을 시켰다.

 

참고로 남편한테 안먹은척 했다가 들켜서 개 털릴뻔 했다.

다들 낮술은 조심하자 ^^v

 

짠-베-리 v 물놀이후 시원한 쏘맥은 목구녕에 청량감을 더 할 시간이다.

 

 

 

말해 모해 말해 모해 , 목살만 시키면 구워지는 시간이 아까울듯 하여 추가로 호다닥 삼겹살을 주문했다.

목살2인분 삼겹살2인분 훈훈한 직원 분께서 내내 고기를 구워주시는 우리는 알맞게 익은 고기를 입에 털어놓기만 하면 된다.

 

 

 

숙성 삼겹살 , 네녀석도 숙성하는것인데 왜난 매일 술 숙성만 하는지 내 배따지는 문제가 많은것

된장 숙성 삼겹살인데 , 겉면에 된장을 발랐을거란 오만한 착각을 해버렸다.

 

하지만 그것은 아니였고, 된장으로 알잘딱 숙성한 귀여운 삼겹살이 나왔다.

 

 

 

 

 

 

 

기분이 저기압일때는 고기앞으로 가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문장이다.

이유불문 무족권 곡이가 쵝오야 ..

 

오이시꾸 나레 오이시꾸 나레 모에-모에- 뀽 

 

 

 

비주얼 미친게 분명하다.

아오 다시 달려 가고 싶은 육지향 그곳은 저의 고향 입니까.? 큼큼..

 

 

 

쌈으로 짠 한번 해주고 , 이제 부터 시작이다 렛츠고 

 

 

고기와 함께 구워줬던 , 마늘쫑과 버섯 진짜 존맛이니 남기지 말고 먹어보도록 하자

 

 

드디어 거론될 우리의 스지된장찌개 이건 꼭 먹어야 한다.

제발 ㅜ 못먹고 나온 분들 없길 바란다.

 

찌개는 진짜 된찌가 존맛탱 인것이다.

 

 

 

아 냉명 못참지; 얼른 후식으로 땡겨줘

새콤달콤 간간한 맛이 아주 장금이 뺨을 후려칠 맛이니 요녀석도 앙큼하게 먹어보자

 

 

 

육지향의 화장실키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고, 화장실은 가게 내부 건물로 이어져있는데 꼭 키를 챙겨 가야했다.

또한 사장님이 가게에 진심이라 느낀것 , 난 뭐든 먹고 나면 치아에 자주껴서 불편했는데

이렇게 센스있게 치실도 자리마다 배치 되있다는게 정말 섬세하다 느꼈다.

 

 

지인들이 오면 육지향으로 데려가야겠다.

진짜 너무 너무 맛있게 먹다온 고기러버의 후기는 여기까지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