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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10-8340-4008
해가 니엿니엿 넘어갈즘 일행들과 오랜만에 돌문어 삼합을 먹기로했다.
다들 현지 로컬들이라 삼합에는 다들 일가견이 있던터 만족 시켜야 한다는 혼자 만의 부담감을 안고 찾아갔다.
주차는 갓길 주차를 하거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좋을것 같다.
자리가 넉넉하나 주말에는 차가 많은 관계로 조금 먼곳에 대놓고 걸어오는걸 추천드린다.
낭만 여수 밤바다에 어울리게 대교가 보이고 그밑으로는 낭만 포차 거리가 있다.
일행들이 오기전 여유가 있어 거리를 거닐며 유유히 산책을 즐겼는데 금요일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여수 밤바다를 찾아오신 많은 관광객들이 삼합을 즐기기위해 포차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다른 매장도 둘러 보며 이것저것 살펴봤지만 , 이렇게 녹조가 끼지 않고 깔끔하게 정돈된 수조는 이곳 밖에 없는 느낌이였달까? 생긴지 얼마 안됀것인지 아니면 사장님의 깔끔한 덕분인지 잘 관리된 수조가 마음을 잡았다.
사장님 " 아따 오늘 해산물 별로 안넣어뒀는디 그걸 찍는당가요~~허허"
간판부터 그랬지만 사장님의 개그 센스가 엄청나시다 ! ! !
여담이지만 오는 택시 안에서 기사님왈 "무슨 가게가 외상은 옆집으로라는데 허벌나게 웃기고마이"
기사님 .. 제가 가는 가게가 그가게 입니다 ㅋ ㅋㅋ ㅋㅋ
통창으로 된 테라스 좌석과 안을 가득 메운 홀 좌석이 있어 단체 손님이 방문해도 무리 없이 식사 가능할듯 한 가게외내 구조가 개방감을 주어 답답함이 없어 좋았다!
솔직히 요샌 다 거기서 거기인 서비스 , 뭐 더 준다 들어와라 호객 행위에 지칠대로 지친터라 왠만하면 잘 안 들어가게 됐는데 외상은 옆집으로는 이미 판을 만들어 적어두었다. 오 ! 이런게 센스?
단품으로 먹어도 좋으나 셋트로 먹으면 5천원 정도 할인이 들어가는 메뉴 !
여럿이서 온다면 꼭 셋트로 먹는걸 추천 !
맛과 가성비를 둘다 잡은 맛도리
연예인들도 왔다간 인기 만점 식당 그잡채 인것이다.
깔끔한 내외부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내뒤로는 이렇게 빔프로젝트도 쏟아주는데 이게 밤이오니 더 감성 젖게 하는 그런 모먼트가 있더란 말이지?
내가 먹어본 삼합중 이렇게 돌문어가 실하게 나온건 처음인듯 하다 . 진짜 그 5년 가까이 여수에 살면서
이렇게 실한 돌문어는 거진 보지 못했던거 같다. 실하다 실해
바람도 시원하고 , 안에 에어컨 까지 켜져 있어 친절하신 사장님이 돌문어 삼합이 잘 익을 수 있도록 칸막이도 쳐주셨다.
진짜 근래 갔던 식당중 제일 친절하셔서 성은이 망극할뻔..
서비스로 나왔던 친구들 낙지호롱이 새우튀김 홍합탕
뭐하나 아쉬운 메뉴가 없다. 술이 술술 그 잡채였던것 ! 나를 이곳으로 돌려보내주시오 !
자글자글 끓으니 정말 먹음직 스러운 삼합이 완성됐다.
새우로 하트모양을 만들어주시는 친절한 알바생 ,, 초 카와이
사진 안찍을 수 없게 만드는 매-직
우린 세트 메뉴로 물회를 시켰고 , 비비기 전 비주얼이라 초록초록 하지만 비비고 나면
밑에 가득 담긴 해산물과 물회는 상상초월 ... 안먹고는 못버틴다..
않이 ; 내 삼합 다 어디갔냐며 다 먹고 찍는 짤은 국룰이지
처음엔 심심한줄 알았던 삼합이 국물이 점점 자글자글 해지면서 얼마나 맛있던지 국물까지 핥아 먹어버렸다.
다 먹고 나니 사장님께서 귀여운 잔을 선물로 주셨다.
친절하고 스윗한 사장님과 직원 이모님들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
솔직히 불친절한 가게가 많아 내심 마음이 흉흉해지던 탓이였는데 정말 너무 리뷰가 하고 싶을정도로
친절하고 맛깔나는 음식들 덕분에 기분이 좋았던 터였다.
여수 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
친절한 서비스 정신과 맛도리 음식 깔끔한 매장이 있는 외상은 옆집으로
로컬이 추천하는 찐 맛집 되시겠다 !
그럼 20000 !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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