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10:00-21:4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20:40
주차 가능
0507-1377-6080
당일택배 포장 가능
유아의자 배치
친구가 놀러 온 덕에 게장을 먹기로 했다.
집 근처 봉산동에 있는 전현무 계획에도 출연했던 유명한 게장 집
봉산동은 게장 골목으로 유명한데 남진이네 게장 갈치 명가가 유명한 이유는 또 하나 가수 남진 선생님께서 하시는 가게라는 것
사실 잘 모르고 갔던 터였는데 가수 남진 선생님께서 상주하고 계셔서 조금 반가우면서도 놀랐다.
가까운 동네 아저씨처럼 푸근하게 매장을 바쁘게 거닐고 계셨더랬다.
매장 사이즈가 정말 컸던 거 같다 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었고 매번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어
항상 궁금했는데 친구 덕에 기회를 얻었다.
누누이 말하지만 여수는 주말보다 평일에 여행하면 더 한적하고 웨이팅 없이 맛집들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그게 여의치 않다는 것 또한 충분히 잘 알고 있는 부분..
매장이 어마 무시하게 크며 스케일이 남달랐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지나갈 때마다 줄지어 있었던 웨이팅 줄은 얼마나 인기 있는 맛집인지 실감하게 된다.
6인 이상 단체는 프라이빗 한 룸식 자리도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하거나 하면 조금 더 편안하게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매장 내부의 크기를 담고 싶어서 여러 방면에서 찍어보았다. 건물이 두 공간으로 나뉘어 안쪽으로 자리가 있고
바깥쪽에도 자리가 있었음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다. 정말 내부가 넓다.
옆에 보면 유아시트도 있으니 아이들과 가기에도 부담 없을듯하다.
매장을 둘러보다 띠용 한 것 어마 무시한 갈치가 있다. 남진 선생님께서 낚아올린 대왕 갈치라고 한다.
이렇게만 보면 작아 보이는데 실물은 어마어마하니 꼭 구경해 보시길 ..
약간 둘리의 가시고기도 생각났다. 무서워라.. 갈치 낚시의 신 남진 선생님이 거문도 백도에서 낚아올린 갈치..
소소하게 구경거리가 많다. 전현무 계획의 앞치마도 놓여있다 ㅋㅋㅋㅋ
음식이 나오는 동안 사진이나 재미난 구경 요소들을 보다 보면 금방 음식이 나와버린다.
여자 둘이 갔던 터라 많이 못 먹을 거 예상하고 게장정식 2인을 주문했다.
마음 같아선 코스요리를 조지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했다. 전날 술병이 어마 무시했다고 ( 'ㅅ' ) ...
정갈한 남도의 한상차림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다 잘 나온다고는 안 했다.
여수에 와서 여기저기 음식을 많이 먹어봤지만 인공조미료로 맛을 감지한 게 아닌 자연의 맛 그렇다고
밍밍하거나 싱겁운게 아니다. 정말 맛있다 자연의 조리한 맛 자연의 맛이 강하다.
게장 정식을 시키면 갈치조림이 나오는데 정말 나는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갈치조림은 처음이다.
제주도민이었던 나는 은갈치 큰 토막으로 나오는 걸 발라 먹었었는데 여긴 이미 다 손질되어
꽃처럼 갈치를 손질해서 내준다. 정말 센세이션 놀랄 노자였다.
친구가 여간 맛있다며 다음에는 부모님을 꼭 모시고 와야겠다고 여간 칭찬을 하더랬다.
음식이 짜지도 그렇다고 싱겁지도 맵지도 역하지도 않은 것이 자연의 맛과 정갈함이 뚝뚝 흘러져 내린다.
하물며 요새 공깃밥도 이천 원인 시대 한국의 정이 가득 담긴 고봉밥이다.
스테인리스 그릇에 살짝 담아낸 그런 얄팍한 공기가 아닌 정말 꾹꾹 가득 담은 공깃밥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실한 간장 게장 너무 맛있어서 두 번 리필 하고자 했으나 양이 어마 무시했던 터라 한 그릇에 만족했다.
양념게장 또한 인공조미료 smg가 아닌 달고 맛있었는데 이건 딱 과일의 단맛이라 할 수 있었다.
과하지 않은 양념 찐 또바기 밥도둑 그 이상이었다.
게장도 게장이지만 이곳은 정말 갈치조림 안 먹고 가면 섭섭할듯했다.
처음엔 갈치가 없나 이 생각이었는데 꽃처럼 손질된 갈치가 순살로 그냥 호로록 먹으면 입안에서 녹아버린다.
진짜 제주도민인 나는 여기서 놀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당연히 갈치는 발라 먹는 나였는데
순살 닭볶음탕을 먹는 줄 알았던 것...
바글바글 끓고 있는 갈치조림을 다시 보자 하니 입맛이 또 삭 돌아버린다.
정말 미치겠네 또 먹고 싶어서...
갈치조림도 갈치조림이지만 이 무 조림이 정말 미쳤다.
나는 게장을 진짜 좋아하는데 게장 저리 가라 무랑 밥 반 공기 뚝딱해버린 것..
저 둥근 게 갈치가 손질된 형태인데 흡사 장미꽃 같기도 했다.
셀프로 가져다 쓸 수도 있고 처음엔 직원분께서 챙겨주시는데 이렇게 식기들이나
물티슈 컵들이 자리 옆면에 배치돼있으니 편하게 가져다 쓸 수 있었다.
그렇게 또 한 번의 맛 도리 식사를 마무리하며, 정말 정말 추천하는 바이다.
가식 없이 게장과 갈치를 먹어야겠다면 꼭 남진이네를 가보시길 추천한다.
ㄹ1얼 원픽 최강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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